스마트시티 국제인증 2차 심사 참여
[화성=뉴스핌] 최대호 기자 = 국내 최초로 동탄 U-City를 도입했던 화성시가 이번엔 스마트시티 국제표준(ISO 37106) 인증에 도전장을 냈다.
시는 국제인증 심사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지난 4일부터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2차 심사를 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청] |
국제표준화기구 ISO의 스마트시티 표준은 도시 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IT기술로 해결할 수 있도록 스마트 도시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시비전 △시민중심 서비스관리 △로드맵 △시민중심 통합서비스 △인프라 관리 등 총 22개 지표를 포함한다.
시는 4~6일 진행된 BSI 2차 심사에서 전 항목 평균 3단계 이상의 레벨을 받아 인증 획득이 유력해졌다.
2040 화성시 장기발전계획 수립 및 정보화사업,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 '화성데이터로' 등 적극적인 스마트 인프라 구축 노력과 함께 이용자 맞춤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시민지역회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번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하면 향후 스마트시티 전략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지속적인 평가와 재인증을 통해 스마트도시의 경쟁력을 키워가겠다는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시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동반성장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461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