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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병영 셔틀' 제공…장병·가족 이동편의 향상

기사입력 : 2019년12월09일 09:19

최종수정 : 2019년12월09일 09:19

국군 플랫폼 '더캠프' 앱 운영사 인에이블다온소프트와 업무협약 체결
내년 상반기 중 '카카오 T' 앱에서 이용 가능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앞으로 군입대, 면회 등의 이유로 군부대를 찾는 방문객들의 이동이 한층 수월해진다.

카카오모빌리티는 9일 인에이블다온소프트와 국군 장병 및 가족, 지인들의 이동편의 향상을 위해 '병영 셔틀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9일 인에이블다온소프트와 국군 장병 및 가족, 지인들의 이동편의 향상을 위해 '병영 셔틀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카카오모빌리티] 2019.12.09 swiss2pac@newspim.com

인에이블다온소프트는 국내 최대 대국민 국군 소통 플랫폼인 '더캠프(The Camp)'의 개발 및 운영사다. 대한민국 육군 등 각종 군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군복무 중 각 시기별 병영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군 관련 혜택과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캠프는 현재 190만 회원이 가입하여 이용 중이다.

군 장병들은 신병 자대배치 조회, 교육훈련 안내 등 병영 생활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은 물론, 장병 복지에 대한 유용한 정보까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군 장병의 가족 및 지인들을 위한 위문편지 작성, 훈련병 사진 보기 등의 커뮤니티 기능도 지원해 대국민 국군 소통 플랫폼으로서 병영문화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 및 수도권 주요 거점과 군부대를 왕복하는 병영 셔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부대는 지리적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아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방문객들이 많다.

특히 입영일에는 방문객들이 초행길에 길을 헤매거나 교통 지정체, 주차 공간 부족 등의 불편함을 겪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에 양사의 협력은 방문객의 이동편의 증진 뿐 아니라 인근 지역의 교통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병영 셔틀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중 '카카오 T' 앱을 통해 제공된다. 군 장병 및 가족, 지인들은 더캠프 앱을 통해 입영일, 수료식 등 주요 일정에 맞춰 병영 셔틀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전무는 "군 장병 및 군부대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인에이블다온소프트와 협력하게 됐다"며 "점차 세분화, 다양화되는 이동 수요에 발맞춰, 모빌리티 기술력과 플랫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곤 인에이블다온소프트 대표는 "제한된 교통편 및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더 캠프 앱 이용자들의 의견이 꾸준히 있어왔다"며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군장병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게 되어 고무적이다"고 전했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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