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기생충'이 LA비평가협회상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8일(현지시간) LA비평가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기생충'은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봉준호 감독), 남우조연상(송강호)을 받았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27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을 향해 상패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19.05.27 leehs@newspim.com |
LA비평가협회는 전미비평가협회, 뉴욕비평가협회, 시카고비평가협회와 함께 미국 4대 비평가협회 중 하나다.
'기생충'은 지난 5월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시작으로 토론토비평가협회, 전미비평가협회 등 유수 영화제에서 연일 낭보를 전해오고 있다.
한편 올해 LA비평가협회상 남우주연상은 '고통과 영광'의 안토니오 반데라스, 여우주연상은 '다이앤'의 메리 케이 플레이스가 수상했다. 여우조연상의 영예는 '허슬러'의 제니퍼 로페즈가 안았다. 각본상과 외국어 영화상은 '결혼 이야기'와 '고통과 영광'이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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