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총 8회에 걸쳐 노인들을 대상으로 내 고장을 둘러보는 '내 고장 사랑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내 고장 사랑투어는 평소 동네 밖을 나서기조차 쉽지 않은 노인들이 완주군 관광지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지역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완주군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내 고장을 둘러보는 '내 고장 사랑투어' 모습[사진=완주군청] 2019.12.09 lbs0964@newspim.com |
이번 투어에는 13개 읍면 25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삼례 문화예술촌을 비롯한 술테마박물관, 송광사, 농촌체험마을 등 완주군 곳곳의 관광지를 찾았다.
투어 참여자 중에는 송광사를 20년 전에 다녀가고 처음이라는 노인을 비롯해 삼례 문화예솔촌에서 미술작품을 구경하게 될 줄 몰랐다는 노인까지 각각의 사연들이 주위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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