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1일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에 국비 21억원을 확보하면서 추진 중인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조감도 [사진=진주시] 2019.12.11 lkk02@newspim.com |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는 진주시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프로젝트로 옛 진주역 철도부지 14만㎡ 중 약 6만㎡를 차지하는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은 재생 프로젝트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진주박물관은 스마트 박물관으로 임진왜란관, 어린이박물관, 체험관, 시민광장, 도시숲 등으로 조성되며 부대시설로 작은 도서관, 주차장, 회전 교차로가 들어선다.
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지난 6월 업무협약을 맺고, 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을 위한 예산확보를 위한 노력 끝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3억원을 정부 예산편성에 반영했다.
진주시와 국립박물관은 사업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인 박대출 의원과 김재경 의원을 방문해 진주 박물관 이전 건립의 실시설계비 예산 증액을 건의, 내년도 예산으로 18억원 증액된 2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진주시도 내년도 예산 200억원을 편성해 옛 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을 시작한다.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중 복합문화공원은 진주철도 역사전시관, 생태공원, 키즈파크(미니트레인), 월전시관 등으로, 문화거리는 옛 진주역부터 남강까지 이어지는 보행자 우선 도로로 거리전시회, 예술인의 거리, 카페거리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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