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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필리버스터 진행 중에도 협상 문 닫지 않겠다"

기사입력 : 2019년12월13일 09:58

최종수정 : 2019년12월13일 17:24

이 대표 "오늘 본회의에 선거법·검찰개혁법안 상정"
이인영 "잠시 후 의총서 4+1 협상 과정 보고"

[서울=뉴스핌] 김선엽 김준희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예정된 본회의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자유한국당과의 협상에 더 이상 연연하지 않고 본회의에 '4+1 협의체'가 마련한 선거법 개정안을 상정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면서도 한국당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신청한다면 이를 수용함과 동시에 필리버스터 와중에도 협상의 끈을 놓치 않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오늘 본회의를 열어 선거법과 검찰개혁법 등 개혁법안과 유치원 3법 등 민생 법안 상정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12.11 kilroy023@newspim.com

그는 "유치원 3법은 작년 말, 개혁법안들은 지난 4월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됐는데 8개월 그리고 1년이나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지지 속 추진된 이 법안의 늑장 처리 책임은 전적으로 한국당 책임"이라며 "계속되는 협상을 거절하고 국회법으로 상정된 지금도 필리버스터와 농성으로 일체 협상을 거부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오늘 비록 개혁법안 민생법안 상정하지만 민주당은 여전히 한국당에 대화와 타협의 문 을 열어둘 것"이라며 "만약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면 그것을 보장하는 동시에 진행 중이라도 협상의 문을 닫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4+1회동은 예산안 처리과정에서 보이듯 공고한 공조 체제 구축에도 완전한 합의로 나아가지 못했다"며 "윤호중 사무총장이 협상했고 나도 밤에 본격적 협상 했지만 완전한 쟁점 해소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 개최 전까지 최선 다해서 합의 시도할 것"이라며 "잠시 후에 곧바로 비공개 의총 열고 4+1 협상 과정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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