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신청자 310명 심사 완료…부적격 판정자 35명 추가 검증
진성준 "오는 15일 4차 회의 후 16일 당 최고위 보고"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총선 예비후보자 1차 공모에 신청한 310명 중 275명에게 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의 진성준 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1차 공모자 310명 전원에 대해서 1차 심사를 완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1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윤리심판원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상수 기자 kilroy023@ |
진 위원은 "나머지 35명에 대해서는 계속 심사를 하겠다"며 "지금까지 출석소명을 요구받은 후보자는 15명, 판결문을 제출하도록 요구받은 후보자는 12명, 소명서를 구체적으로 작성 제출할 것을 요구받은 후보자는 5명, 입장문을 제출하도록 요청받은 후보자는 2명"이라고 설명했다.
또 "젠더검증소위원회에 회부된 사람은 1명이고, 현장검증조사소위원회에는 모두 3명이 회부됐다"고 말했다. 중복 검증을 받는 인사도 있다.
진 위원은 "4차 회의인 일요일(15일) 회의에서 중간 상황보고가 있을 것"이라며 "이날 대면심사 후 (추가 검증대상자) 35명에 대해서 전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검증위는 예비 후보자 검증 결과를 오는 16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하고, 이후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