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종서 기자 = 국내 중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베트남 스마트시티 건설에 나섰다.
아시아유니콘스(대표 도현우)는 13일 서울 양재동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베트남 스마트시티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현장에서 ICT 기업 및 기관들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 협약을 통해 베트남 스마트시티 구축 관련 기술을 상호 협력하고 투자 유치와 현지 진출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박종서 기자 = 왼쪽부터 울산정보산업협회 이영규회장, 한국 주얼리 산업 연합회 이봉승회장, 아시아유니콘스 김명화 회장. 한국 차양산업협회 권오금 회장, 한국산업로 공업협동조합 채혁 이사장, 한국소프트웨어 개발업 협동조합 김정용 이사장. (사진 제공 : 아시아유니콘스) 2019.12.13 jspark@newspim.com |
이번 협약식은 ㈜아시아유니콘스 주관 하에 전국 4000여 SW 관련 회원사를 보유한 한국소프트웨어개발업 협동조합과 울산 지역 ICT 기업 협의체인 울산 정보산업 협회, 한국산업로공업 협동조합, 한국 주얼리 산업 연합회, 한국 차양산업협회 등 모두 6개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했다.
김명화 아시아유니콘스 회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모아 베트남 현지에 인공지능 기술과 스마트홈, 스마트팩토리 등 ICT 기술이 집약된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첨단 스마트시티를 건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시티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방한한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도 주요 의제로 다루어졌으며 이 자리에서 문대통령은 "한·베트남 스마트시티 협력 센터를 설립해 양국 공동의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나가자"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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