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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스위니토드' 린아 "토드씨와 애드리브 전혀 미리 맞추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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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스위니토드'의 린아가 전혀 상상할 수 없던 캐릭터를 입었다. 2년 간의 공백 후 '벤허'를 거쳐 새로운 작품을 만나 기존과는 아주 다른 색깔의 연기를 시도 중이다.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러빗부인 역으로 출연 중인 린아와 최근 만나 작품 안팎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같은 역으로 출연 중인 옥주현, 김지현보다 2주 늦게 합류한 탓에 최근 공연이 몰렸다는 그는 조금 피곤한 듯했다. 그럼에도 연기자로서 만나게 된 완전히 새로운 역할과 연기에 즐겁다며 연신 미소를 보였다. 

"'벤허' 공연할 때 연습이 조금 겹쳤어요. 좋은 기회가 왔고 놓치기 아깝고 욕심나는 작품이었죠. 약간 무리하면서도 연습을 병행했더니 이제 조금 무리가 오나? 싶은 시기예요. 하하. 컨디션 조절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하루는 원미솔 감독님이랑 문자를 주고받다가 '연말에 뭐해요?'라고 물으셔서 잘 모르겠다니까 조심스레 제안을 해주셨죠. 오디 컴퍼니랑은 전작도 몇 번 해봐서 저라는 배우, 린아에 대해 알고 계시고 인연이 깊은 회사였거든요. 저를 염두에 두셨다는 게 기뻤죠."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뮤지컬배우 린아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SMT하우스에서 진행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2.12 pangbin@newspim.com

러빗부인 역을 제안받고 기분은 좋았지만 린아 스스로도 '내가 러빗을?'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기존 이미지와 완전히 상반된 역이었다. 러빗부인은 극중 아내와 딸을 잃고 복수심에 불타는 이발사 벤자민 바커의 조력자. 그의 살인을 방조하거나 돕는데 그치지 않고 '시체가 아깝다'면서 인육파이를 만들어 팔기까지하는 엽기 캐릭터다.

"저도 사실은 한번도 해보지 않은 캐릭터고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들었어요. '어쨌든 제안을 해주셨으니 그럼 나만 결정하면 되는구나. 마음의 준비를 하면 되겠구나. 욕심 내볼까. 도전해보자' 그렇게 하게 됐어요. 사실 초연을 보면서도 하게 될 거란 생각을 전혀 안했어요. 보기에도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작품이고 캐릭터 자체가 확실한 색깔이 있어서 상상이 안됐죠. 너무 재밌고 러빗이 인상깊었던 작품이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됐네요."

린아는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며 자연스레 가진 공백 이후 다시 무대에 오르고 연습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했다. 복귀작 '벤허' 때도 그랬다. 당시 다행히 함께 캐스팅된 김지우가 출산 후 달라진 몸과 회복되는 시기 등을 조언해준 게 큰 힘이 됐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러빗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나갈 땐, 아주 수다스럽고 특이한 그의 캐릭터성이 린아에게 방향을 잡아줬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뮤지컬배우 린아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SMT하우스에서 진행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2.12 pangbin@newspim.com

"막연해도 연습하면 뭐가 되겠지란 생각을 했는데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고 덤빈 느낌이었죠. 첫 음악 연습때 굉장히 좌절했어요. 집에 와서 '이걸 어떻게 하지' 생각할 정도로 어려웠죠. 실마리가 안잡히고 길이 안보이는 느낌이고 괜히 한다 그랬나 막막했어요. 그래도 연습이 계속되고 여러 도움을 받으면서 다행히 공연을 올릴 수 있었죠. 러빗부인은 대사 하나만 봐도 확고한 캐릭터를 갖고 있고 기존에 전혀 없던 역이죠. 억척스럽지만 귀여운 면도 있고 푼수같고 굉장히 수다스러워요. 말 그대로 대사만 제대로 해도 러빗의 특징이 표현되죠. 처음엔 대본과 연출님 디렉팅에 충실하려 했고, 점차 러빗이 왜 이런 대사를 치는지, 이유나 동기를 더 찾아나가려고 해요."

린아의 상대역 토드는 조승우와 홍광호, 박은태 등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 한다. 그 셋에 관해 묻자 그는 "다 너무 다른 토드씨"라면서 웃었다. 조승우는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연기를 선보이고, 박은태는 '벤허'에서부터 함께 온 동지애가 흐르는 사이다.

"승우 오빠는 일단 기둥처럼 제가 기대고 갈 수 있는 든든한 존재예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연기를 하시고 매일 다른 토드를 보여주죠. 그럼 저도 거기 맞춰서 다르게 따라가요. 어느날 승우 오빠가 '오늘 뭔가 달라. 다른 토드야' 이렇게 말을 하기도 했어요.(웃음) 항상 긴장하게 하고 준비하게 하는 토드인데 그만큼 재밌기도 해요. 은태 오빠는 '벤허'도 그렇지만 예전에 '지킬 앤 하이드'도 같이 했어요. 함께 '스위니토드'로 오면서 끈끈한 동지애를 느끼죠. 서로 의지하는 사이예요. 그래서 또 재밌죠. 광호 오빠는 뭔가 확고한 캐릭터를 만들어놓고 그 퀄리티를 계속 유지하고 싶어하는 스타일이에요. 전작도 같이 여러 번 했지만 이번에 더 그렇게 느껴요. 내가 이렇게 하면 오빠는 이렇게 하겠지? 하는 믿음이 있고 관객들도 그런 면을 좋아해주세요."

린아는 토드와 러빗의 애드리브로 흘러가는 장면을 언급하며 '전혀 미리 맞추지 않는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줬다. 각자 성향이 토드 역 배우들과 호흡하다보니 매번 완전히 다른 재미 포인트를 가져갈 수 있다고. 린아가 표현하면서 가장 어려운 신은 바로 러빗부인이 토드의 살인을 처음으로 맞딱드리는 지점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뮤지컬배우 린아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SMT하우스에서 진행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2.12 pangbin@newspim.com

"토드의 살인을 처음 보고 러빗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그게 제일 어려웠어요. 살인이나 인육파이 같은 설정이 언제 나올까? 다들 기대감은 있을 거예요. 1막 마지막 넘버를 하는데 '시체가 너무 아깝다' 할 때 다들 '왔구나' 하고 느끼시는 것 같아요. 극 전반에 블랙코미디가 같이 계속 흐르고 있기 때문에 아주 이상하게만 받아들이시지 않을 거라는 믿음은 좀 있었죠. 더 진지하게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저기서 저런 얘길 한다고?' 이런 느낌으로요. 애드리브는 전혀 안맞춰요. 광호 오빠랑은 정해진 틀을 조금 지켜가는 편이고 나머진 그날그날 나오는 대로 해요. 대본에도 그냥 애드립이라고 써있어요. 승우 오빠는 요즘 저보고 개그 욕심이 생긴 것 같다고.(웃음) 저는 일단 은태 오빠가 '미친X'이라고 한 적이 있는데 제가 놀라서 대답도 못하고 넘어간 게 기억에 남아요. 또 제가 수위 발언을 했는데 반대로 승우 오빠가 당황한 적도 있죠."

복귀 이후 올해 여름 '벤허'부터 '스위니토드'까지 쉼없이 달려온 그는 새해에는 일단 조금 쉬고 싶다고 했다. 한창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 때문이기도 할 터였다. 그래도 결혼과 출산 이후 복귀의 기회가 감사했다는 그에게 무대는 늘 돌아오고 싶은 곳임은 분명했다.

"기회가 왔다는 게 정말 감사했어요. 체감상 굉장히 오래 쉬었던 느낌이고 육아만 하는 데 굉장히 익숙해지기도 했죠. 그게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느낌도 들었고요. 복귀작을 정해놓고 나니까 오히려 의지가 솟고 육아도 더 에너지 넘치게 할 수 있었어요. 내년에는 일단 조금 쉬려고 해요. 아이가 한창 엄마 손을 필요로 하는 시기라 더 집중하고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고 싶어요. 좋은 작품이 오면 자연스레 하게 되겠죠. 그게 프리랜서의 장점이잖아요. (웃음) 또 하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몬테크리스토'는 너무 사랑했던 작품이었고 그걸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어요. 그래서 또 기회가 온다면 하고 싶어요. 그리고 '노트르담 드 파리'도요."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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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30일부터 전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와 국내 보통주 간 전환 절차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국내 원주를 ADR로 바꾸려면 별도의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하고 발행 물량에도 제한이 있어, 두 시장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적인 주가 흐름보다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대와 미국 자본시장 진출에 두고 있다. ADR 발행과 키옥시아 지분 매각 등으로 확보한 현금의 일부를 주주에게 돌려주는 추가 환원 방안도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30일부터 양방향 전환…차익거래는 '제한적'SK하이닉스는 2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거래소 원주 추가 상장이 완료되는 다음 날인 오는 30일부터 ADR을 원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ADR 10주를 국내 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보통주 1주로 바꿀 수 있게 되는 것이다. ADR 1주가 국내 보통주 10분의 1주(0.1주)에 해당하도록 발행됐기 때문이다. 29일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130만원, SK하이닉스 ADR은 130달러다. 현재 환율은 감안하면 ADR 10주는 188만원으로 국내 주가 보다 높은 상황이다. 미국 투자자가 ADR을 원주로 바꿔 국내에서 팔 경우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신고 절차·물량 제한…가격 괴리 당분간 지속가격 차이를 이용하려면 국내 원주를 사서 ADR로 바꾼 뒤 미국에서 매도해야 하지만,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규제상 신고 절차와 발행 한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양방향 차익거래가 자유롭지 않아 ADR에 붙은 가격 프리미엄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국내 기업의 기존 주식예탁증서(DR) 사례를 고려하면 원주를 ADR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규제상 신고 절차가 필요할 수 있으며 통상 수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물량에도 제한이 있다. 현재 ADR 전환 한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행한 신주 규모인 1779만주로 설정돼 있으며, ADR 총 발행 잔량도 이를 초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30일부터 양방향 전환 체계가 시작되더라도 원주와 ADR 사이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완전히 해소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시간과 물량 제약이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ADR은 공모가(149달러)를 밑도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투자 둔화 우려와 글로벌 반도체주 조정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주주환원도 확대 검토다만 SK하이닉스는 이번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 주가보다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과 투자자 기반 확대에 두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나스닥 상장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확인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주요 고객 및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ADR 비중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회사는 "ADR 비중 확대는 규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라면서도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보유 현금 활용 방향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과 ADR 발행 등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시대 성장 기회를 위한 적기 투자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 ▲주주환원 확대라는 세 가지 원칙 아래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SK하이닉스는 "시장의 높은 관심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의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ADR 공모와 관련한 규제와 절차상 제약으로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방식과 규모를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연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7-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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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상반기 美로비 자금 34억원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쿠팡이 국내 규제 현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미국 워싱턴 정관계를 상대로 한 로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로, 자체 조직과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백악관과 미 의회, 주요 행정부처 등을 폭넓게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 차별로 규정하는 정치권의 움직임도 공화당 의원들의 연명서한과 하원 조사보고서,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 법안 발의로 구체화됐다. ◆ 상반기 237만달러…외부업체 6곳 가동 29일 미국 상원 로비공개법(LDA) 공시에 따르면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총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지출액 227만달러(약 32억9700만원)를 이미 10만달러 웃도는 규모다. 올해 1분기에는 109만달러(약 15억8300만원), 2분기에는 128만달러(약 18억5900만원)를 지출했다. 2분기 지출액은 1분기보다 17.4%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지출액 110만달러(약 15억9800만원)와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로비 비용은 115.5% 증가했다. 쿠팡Inc는 자체 조직과 ▲볼러드파트너스 ▲컨티넨털스트래티지 ▲크로스로드스트래티지 ▲밀러스트래티지 ▲모뉴먼트애드버커시 ▲윌리엄스앤드젠슨 등 외부 업체 6곳을 활용했다. 접촉 대상에는 미국 상·하원과 백악관, 국무부·상무부·미국무역대표부(USTR) 등이 포함됐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서한·보고서 거쳐 법안까지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로 규정하는 미국 정치권의 움직임은 올해 들어 조사와 서한, 보고서, 법안 발의로 이어졌다.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지난 2월 쿠팡Inc에 한국 정부의 조사·제재와 관련한 문서와 통신 기록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쿠팡 관계자의 증언도 요구하며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여부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이어 마이클 바움가트너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 4월 공화당 하원의원 54명과 함께 한국 정부에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중단하라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 미국 기업이 밀려날 경우 테무와 알리바바, 쉬인 등 중국계 플랫폼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원 법사위원회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지난 1일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의혹을 다룬 중간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쿠팡을 반복적으로 조사하고 경쟁사보다 과도한 규제와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주장했다. 쿠팡이 제출한 자료와 관계자 증언도 보고서에 활용됐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정치권의 문제 제기는 법안 발의로도 이어졌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지난 22일 미국인이나 미국 기업을 경제적으로 차별한 외국 정부 당국자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고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민·국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법안'으로 불리는 H.R.9834는 차별적 정부 조치에 관여한 외국 공무원을 입국 불허·추방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이다. 현재 하원 법사위원회에 회부된 발의 초기 단계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법안 설명자료에서 한국 당국의 쿠팡 조사와 과징금을 미국 기업 차별 사례로 제시했다. 다만 법안은 쿠팡과 한국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며 유럽연합(EU)의 구글 규제와 브라질의 미국계 플랫폼 규제도 함께 언급했다. ◆ 쿠팡 "합법적 활동…수출 확대 목적" 쿠팡은 미국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한 로비가 미국 헌법과 관련 법률에 따라 보장된 합법적인 활동이라는 입장이다. 자사의 로비 규모도 미국 주요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과 비교해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공식 로비 의제가 미국산 상품 수출과 미국 내 일자리 창출, 한미 경제·통상 관계 강화라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포춘 글로벌 500 첫 진입을 발표하면서도 자신을 시애틀에 본사를 둔 미국 기술기업으로 소개하고, 지난해 미국 상품·서비스·농산물의 해외 판매액 가운데 50억달러 이상을 담당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쿠팡을 미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차별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 국적과 관계없이 플랫폼 사업자에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kji01@newspim.com 2026-07-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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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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