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버닝' 이어 두 번째 오스카 예비후보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예비 후보에 올랐다.
16일(현지시간) 오후 아카데미시상식(OSCAR) 측은 외국어 영화상인 '인터네셔널 피처 필름(INTERNATIONAL FEATURE FILM)' 부문 예비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예비 후보에 포함됐다. [사진=CJ ENM] 2019.12.17 jjy333jjy@newspim.com |
예비 후보작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비롯해 바클라프 마호울 감독의 '더 페인티드 버드', 타넬 툼 감독의 '진실과 정의', 라지 리 감독의 '레미제라블', 바너버스 토스 감독의 '살아남은 사람들', 루보미르 스테파노브·타마라 코테브스카 감독의 '허니랜드', 얀 코마사 감독의 '성체축일', 칸테비르 발라고프 감독의 '빈폴', 마티 디옵 감독의 '애틀랜틱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 등 10편이다.
이 중 다섯 편이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되며 공개일은 오는 1월 13일이다.
한국영화가 아카데미 예비 후보에 오른 건 지난해 '버닝'에 이어 두 번째다. '버닝'은 본선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한편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은 2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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