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세미 이진효 대표 등 경제·과학·농업 분야 전문가 시상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제25회 경제과학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18일 전했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11월15일까지 경제관련 기관·단체·협회 및 대학교·출연연구기관으로부터 사회 각 분야에서 대전을 빛낸 시상 후보자 7명을 추천받았다.
이후 25명의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를 열고 경제과학대상 심사위원회를 진행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진효 대표·오희목 연구원·박해일 대표·김명관 교수·황규민 회장(왼쪽부터) 2019.12.18 gyun507@newspim.com |
올해 경제과학대상 수상자는 모두 5명이다. △수출 부문 (주)알에프세미 이진효 대표 △과학기술 부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희목 책임연구원 △벤처기업 부문 ㈜디앤티 박해일 대표 △산학협동 부문 김명관 한남대학교 교수 △농업 부문 (사)한국곤충산업중앙회 황규민 회장이다.
이진효 알에프세미 대표는 소형 마이크로폰 반도체 및 LED 조명사업 분야에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증진으로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오희목 책임연구원은 녹조 현상에 관한 활발한 학술활동·미세 조류로부터 바이오 연료 생산 등에서 우수한 성과 창출 및 기술이전으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박해일 디앤티 대표는 산업용 특수 디스플레이 분야의 독보적인 벤처기업으로 성장 및 발전의 주도적 역할 수행으로 해외 수출·외화 획득을 통한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김명관 한남대 교수는 다양한 산학 공동 연구활동과 애로 기술 경영 지원·특허 기술이전·재직자 및 미취업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산학협동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황규민 한국곤충산업중앙회장은 남다른 창의력과 실천력으로 곤충산업분야 새기술 보금 및 전국 곤충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선도 농업인으로 일자리 창출과 농업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3시 대회의실에서 열 예정이다.
정윤기 행정부시장은 "오늘 분야별 경제과학대상 수상자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및 과학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들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94년부터 매년 시상하는 경제과학대상은 지역의 최고 권위와 영예를 자랑하는 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13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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