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8일 경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2020년도 'LH 행복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LH 및 경상대학교병원 관계자들이 지원기금 기탁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2019.12.18 lkk02@newspim.com |
'LH 행복기금'은 경상대병원에서 의료비지원기금으로 운용하고 있다. LH는 전년도 실지원금액에 해당하는 비용을 이듬해 추가로 기부해 매년 1억원 규모를 기탁한다. 올해는 지난 1년간 사용된 금액과 같은 44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지원대상은 경남도 거주자 중 암과 희귀난치성 질환 등을 앓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만 24세 이하 아동·청소년과 65세 이상 고령자다. 대상자는 경상대 병원이 추천하고 LH가 최종 선정해 입원비와 진료비 등 1인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LH는 지나 2015년 본사의 진주 이전 이후 행복기금 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모두 89명에게 1억6200원 가량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임도식 LH 사회공헌단장은 "본사의 진주 이전 이후 LH는 경남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어울림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의료·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꼭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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