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펠로시, 트럼프 탄핵안 표결 앞두고 "탄핵 불가피했다"

기사입력 : 2019년12월19일 08:42

최종수정 : 2019년12월19일 08: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미국 하원의장이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진행된 최후 토론에서 "대통령의 무모한 행동이 탄핵을 불가피하게 만들었다"며 탄핵소추 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이날 하원 심의의 포문을 연 펠로시 의장은 "수 세기동안 미국인들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 죽었다. 그러나 현재는 슬프게도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의 비전이 백악관의 조치들로 인해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어 "이것이 하원의장으로서 내가 미국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한 토론을 개시하게 된 이유"라고 덧붙였다.

펠로시 의장은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국가안보와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의 진실성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역사책에 "무법과 압제에 맞서 싸운 하원의 일원"으로 남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펠로시 의장 다음으로 발언 기회를 얻은 하원 법사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더그 콜린스(조지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무런 혐의에도 연루되지 않았다며 탄핵소추 반대를 주장했다.

콜린스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을 두고 "어떠한 범죄 혐의도 없이 탄핵 대상이 된 사상 최초의 대통령"이라고 전했다.

CNBC는 현재 심의 진행 속도를 보았을 때 하원이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간 19일 오전 9시) 탄핵소추안 투표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이 다수인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권력 남용과 의회 방해 두 가지 혐의를 적용한 탄핵소추안을 가결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백지현 기자 =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미국 하원의장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찬반 표결을 앞두고 발언을 하고 있다. House TV via REUTERS. 2019.12.18 lovus23@newspim.com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