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 공간 확보로 지역주민 교통편의 개선 기대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시 삼산면에 위치한 국가어항인 초도항에 올해 6월부터 총 7억원을 투입해 여객선 대합실 신축 공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초도항에는 기존 여객선 대합실이 노후하고 협소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야외에서 대기하는 등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대합실 신축으로 이러한 불편이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신축된 초도항 여객선 대합실 모습 [사진=여수지방해양수산청] 2019.12.19 jk2340@newspim.com |
특히 본 사업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대합실 기능 뿐 아니라 주민들의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신축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어항 정비 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서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살기 좋은 어촌·어항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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