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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특위, 아세안사업 대폭 확대키로…"내년 한·필리핀 FTA 추진"

기사입력 : 2019년12월19일 16:40

최종수정 : 2019년12월19일 16:40

4차 전체회의 개최…16개 과제 57개 중점사업→19개 과제 92개 사업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는 19일 오후 '제4차 전체회의'를 열어 올해 신남방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내년 전략을 논의했다.

청와대 경제보좌관인 주형철 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에서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처음으로 주아세안대표부의 임성남 대사도 자리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남방정책추진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주형철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19 kilroy023@newspim.com

주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지난달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우리의 신남방정책이 경제협력은 물론 인적교류·문화예술·안보 등 전방위적 협력 관계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주 위원장은 "미중 갈등, 전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기조, 일본과의 갈등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신남방국가와의 관계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신남방정책 가속화를 위해 각 부처가 과제를 이행해 2020년엔 가시적 성과를 본격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신남방특위는 내년 한·아세안 상호 방문객 1500만명, 교역액 2000억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람(People)·상생번영(Prosperity)·평화(Peace) 등 3P 분야의 기존 16개 전략과제 57개 중점사업을 19개 전략과제 92개 중점사업으로 확대·개편했다.

사람 분야에서는 신남방 지역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 현지 진출기업 노무관리 및 인권경영 개선과 신남방 국가들과의 체육교류 확대, 청소년 교류 협력 강화, 여성정책 역량 강화 지원, 고등교육 역량 강화, 지역 전문 인력 양성 등의 사업이 신규 과제로 정했다.

상생번영 분야에서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최종 타결, 필리핀 및 말레이시아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신남방 국가들과의 해운협정 체결,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사업 협력, 할랄산업 수출 확대, 5G 확산 지원, 한·인도 교류협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

평화 분야는 역내 지역안보 협의체 협력 강화, 싱크탱크 간 협력 강화, 아세안 국가와의 국방협력 협정 체결, 해양안전협력 강화, 원자력 및 재난 협력 등의 사업을 새로 시작할 예정이다.

신남방특위는 이날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92개 중점사업을 최종 검토한 뒤 내년부터 각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남방정책 전반에 대한 상시 점검과 신규 중점사업 발굴도 계속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남방정책추진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주형철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19 kilroy0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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