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70억원 투입, 상생푸드 선순환경제 구축 추진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49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전국 123개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의 유·무형 자산과 다양한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및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농촌형 사회혁신 창출사업으로 2023년까지 국비 포함 70억원(지방비 30%)을 투입할 계획이다.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나주시청 전경 [사진=나주시] 2019.12.19 jb5459@newspim.com |
시는 정부 핵심 농정인 푸드플랜 선도지자체로서 지속가능한 먹거리 전략 및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의 다각적인 논의과정을 토대로 신활력플러스사업 선정을 위한 유관기관, 농업인, 전문가 중심의 사업추진단, 추진위원회, 행정협의체 등을 구성해 사업설명회, 토론회, 벤치마킹 등을 추진해왔다.
시는 사업 선정을 통해 △액션그룹 역량 강화 △상생푸드 공유정보 플랫폼 구축 △상생푸드 패키지 개발·유통 △공유 부엌, 레스토랑 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핵심리더 양성 및 청년·공동체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경제협동조합을 설립해 먹거리 공유 경제 활성화, 관계 시장 개척 등에 힘쓸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우리 지역 역량을 갖춘 민간 활동가, 조직 육성을 통한 사회적 경제 조직 육성으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로컬푸드시스템 기반 조성,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경쟁력 확대,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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