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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경제 활성화·고용 기여 '우수 중소기업' 시상

기사입력 : 2019년12월23일 11:39

최종수정 : 2019년12월23일 11:39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23일 2019년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전남도 중소기업대상, 으뜸장인상, 산업평화상을 시상했다.

'중소기업 대상'은 대상에 ㈜썬테크, 금상에 ㈜용호기계기술, 은상에 ㈜광일식품, 동상에 ㈜삼우에코가 차지했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기업 건실도, 사업 성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기술 경쟁력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으뜸장인상'은 품질분임조 활동으로 공정 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박병식 ㈜창운 부장, 손창수 혁성실업(주) 반장, 김효운 삼남석유화학(주) 여수공장 과장, 황선주 ㈜포스코 과장, 이선동 ㈜포스코 과장이 수상했다.

이들은 산업현장에서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남다른 공적이 인정됐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근속과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평화상'은 대상에 ㈜혜성티앤시, 금상에 유한기술(주), 은상에 ㈜대진, 동상에 강산농원영농조합법인 진송영 부장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들 수상기업 및 개인은 최근 3년 이내 불법 노사분규 없이 바람직한 기업문화를 실천하고 산업평화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

중소기업대상 및 산업평화상 수상 기업은 도 정책자금 융자한도 및 이자지원 우대 등 인센티브를, 으뜸장인상 수상자는 장려금을 시상받았다.

안상현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어려운 경영상황 속에서도 성실함과 기술력으로 전남 경제를 이끌고, 건전한 근로기풍을 조성하는 등 노사화합을 통해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구축한 기업인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중소기업이 역량있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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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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