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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토론토행' 류현진, 연평균 2000만달러… 한국인 FA 사상 최고 연봉

기사입력 : 2019년12월23일 14:46

최종수정 : 2019년12월24일 08:28

박찬호의 5년 6500만달러 넘어... 한국인 투수 최고액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류현진이 4년 8000만달러를 받고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류현진이 토론토와 계약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구단은 아직 확정 발표를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류현진이 토론토와 FA 계약했다. [사진= 뉴스핌 DB]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이 토론토로 향한다. 4년 8000만달러(약 929억4000만원)의 조건"이라고 썼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남은 투수 중 최대어로 꼽힌 류현진은 정황상 토론토와 협상을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원정 경기마다 국경을 넘어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토론토가 아닌 익숙한 캘리포니아 지역팀을 선호했다. 그러나 토론토의 적극적인 구애 끝에 류현진은 계약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류현진은 지난 2006년 한국프로야구(KBO) 한화 이글스에서 리그를 평정한 뒤 2013년 포스팅을 통해 미국MLB로 직행했다. 이는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최초 사례였다.

다저스와 6년 3600만달러에 사인 한 류현진은 2018년 시즌 종료 뒤 FA 자격을 얻고 구단이 제시한 퀄리파잉오퍼(QO)를 받아들여 1년 1790만달러에 계약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로 호투,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으며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류현진이 토론토와 계약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경우 그는 연평균 2000만달러의 고액 연봉자가 되며, 1857달러의 추신수를 넘어선 '한국인 FA 연평균 최고액' 기록이다.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그 FA 최대 규모 계약은 2013년 12월 22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한 7년 1억3000만달러에 계약한 추신수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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