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코리안몬스터'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류현진(32)이 토론토로 향한다. 4년 8000만 달러의 조건"이라고 적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2.21. yoonge93@newspim.com |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 8년 만에 LA 다저스 유니폼을 벗게 됐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소속으로 6시즌 동안 126경기(125선발)에서 740 1/3이닝을 던지며, 54승 33패와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2019시즌에는 29경기에서 182 2/3이닝을 던지며, 14승 5패와 평균자책점 2.32로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따냈다.
류현진은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그동안 LA 다저스, LA 에인절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 구단과 접촉했지만 최종 행선지는 토론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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