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장 원생부터 해병전우회까지 사랑 실천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전 유성구에서 태권도장 원생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해병전우회 등이 나눔 릴레이를 펼쳤다.
유성구는 24일 태풍태권도 원생 및 관장, 해병전우회 유성지회, 탄동농협 하나로마트, 노은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과 물품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태풍태권도 조원형 관장 및 원생들이 백미 130kg를 기탁했다. 기탁한 백미는 원생들이 고사리손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에 관장 및 사범들이 보태 마련했다. 백미는 아이들의 바람에 따라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태풍태권도, 탄동농협 하나로마트, 노은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해병대전우회 유성지회 관계자들이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유성구] 2019.12.24 rai@newspim.com |
탄동농협 하나로마트는 노은3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20만원 상당의 백미 400kg을 내놨다. 탄동농협은 매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반찬봉사 등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노은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말을 맞아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옷, 신발, 장난감 등을 전달했다.
해병대전우회 유성지회도 같은 날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지역 아동과 청소년이 있는 저소득층 가정 5가구에 각각 20만원씩 전달된다.
이병열 탄동농협조합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에 참여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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