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개관 이래 최다
[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목포근대역사관이 관람객 수 25만명을 돌파하며 지역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26일 유달동 목포근대역사관 관람객이 25만 400명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2014년 개관 이래 최다 관람객 기록이다.
목포시 청사 [사진=목포시] |
이처럼 관람객이 증가한 배경에 대해 시는 지난해 8월 지역 원도심 일대가 전국 최초로 면 단위 문화재가 된 점 사실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목포시가 운영하는 근대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점과 근대역사문화공간의 차별화된 매력과 더불어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촬영지를 활용한 미디어마케팅도 관람객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시는 근대역사관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 2관 전시 리뉴얼, 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