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혜원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에 반대하는 집회에 참가한 남성이 분신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3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0분쯤 서울 여의도에서 우리공화당이 주최하는 '공수처 저지 행진'에 참가한 60대 추정 남성 A씨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에 반대하는 우리공화당 집회에 참가한 6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2019.12.30. [사진=우리공화당] |
A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인근 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다른 참가자들과 여의도를 행진하다 공수처 법안 가결 소식을 접하자마자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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