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김일성·김정일에 숭고한 경의"
최룡해, 김재룡 등 노동당 중앙지도기관 성원 동행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일 첫 일정으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과 아버지인 김정은 국방위원장을 참배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새해 2020년에 즈음해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께 숭고한 경의를 표했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 = 조선중앙통신] |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김일성 수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입상에 자신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중앙군사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의 공동명의,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내각의 공동명의로 된 꽃바구니를 바쳤다.
김 위원장은 이날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김재룡 내각총리 등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함께 김일성 수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입상에 경의를 표했다.
통신은 "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은 김정은 동지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강령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해 우리 당 창건 75돌이 되는 뜻 깊은 올해에 정면돌파전으로 용진해나가는 사회주의 강국의 존엄과 위상을 만방에 떨쳐갈 맹세를 굳게 다졌다"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