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월아산 우드랜드에서 개발한 목공체험 프로그램이 지난해 12월 산림청 산림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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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진주시 월아산 우드랜드가 개발한 목공체험 프로그램이 산림청 산림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 받았다. [사진=진주시] 2020.01.02 lkk02@newspim.com |
이번에 산림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 받은 프로그램은 '내 손으로 만드는 탄소 통조림'으로 탄소순환에 대한 이론교육과 목공체험을 접목해 건전한 목재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개발했다.
월아산 우드랜드는 앞서 지난해 7월에 숲 교육의 일환으로 산림교육프로그램인 '나무가 주는 선물'이 경남 기초 지자체 최초로 산림청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목공분야에서도 경남 최초로 인증을 받음으로써 명실상부한 대표 산림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게 됐다.
월아산 우드랜드는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내실 있는 숲 교육과 목공체험으로 인기 있는 산림교육장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진주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에서도 즐겨 찾고 있다. 지난 12월 말 기준 개관 2년간 21만 명에 이르는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나무를 베는 것이 무조건 환경을 파괴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령목 벌채 및 나무심기 등 순환 활동이 지속가능한 목재 생산과 산림조성에 필요하다고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