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2020년 게임업계 신작 러시...유명 IP 활용 '톡톡'

기사입력 : 2020년01월02일 15:47

최종수정 : 2020년01월02일 15:47

넥슨·넷마블·엔씨 등 신작 출시 이어져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지난해 말 치열한 신작 경쟁을 펼쳤던 게임사가 2020년에도 다수의 모바일·PC 온라인 게임 신작을 발표하며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올해도 유명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이 다수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사의 IP를 활용한 신작이 눈에 띈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사진 = 넥슨] 2020.01.02 giveit90@newspim.com

내부 정비를 마친 넥슨의 활약이 기대된다. 지난해 '트라하' 'V4(Victory For)' 등 자사의 IP 발굴에 공을 들였던 넥슨은 올해는 PC에서 흥행한 게임 IP를 모바일로 재탄생 시킨 신작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바람의나라: 연 ▲던전앤파이터모바일 ▲테일즈위버M ▲마비노기 모바일 등이 대표적이다.

'바람의나라 : 연'은 지난 1996년 출시된 2D 게임 '바람의나라' IP를 기반으로 원작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묘미를 구현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넥슨과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캣이 개발 중이다. 안드로이드OS와 iOS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8월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실시해 현재 최종 CBT까지 마쳤다. MMORPG의 핵심인 파티 플레이에서 각 직업군의 역할을 구분해 파티 사냥의 재미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네오플이 제작 중인 '던전앤파이터모바일(가칭)'은 중국에서 흥행한 PC게임 던전앤파이터가 원작이다. '테일즈위버'와 '마비노기' 등도 이용자들이 PC 게임 원작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넷마블은 ▲모바일 배틀로얄 MMORGG 'A3: 스틸얼라이브'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MMORPG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특히 1분기 출시 예정인 A3: 스틸얼라이브는 MMORPG 핵심 재미에 배틀로얄 방식을 결합한 융합 장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사진 = 넷마블] 2020.01.02 giveit90@newspim.com

'리니지2M' 흥행을 거둔 엔씨소프트는 올해 '블레이드앤소울' IP를 활용한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 '블레이드앤소울S'를 준비 중이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국제게임쇼 '지스타'에서 공개한 ▲액션 배틀로얄 섀도우아레나 ▲MMORPG 붉은사막 ▲수집형 오픈월드 대규모 사용자 온라인(MMO) 게임도깨비 ▲슈팅 장르 플랜8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종 저작권 소송에서 승소를 거두고 있는 위메이드는 올해 '미르2' IP를 활용한 신작 미르4, 미르W, 미르M을 출시할 예정이다. 미르 3연작은 언리얼 엔진4로 개발 중이며 고품질 그래픽으로 이용자의 눈을 즐겁게 해줄 전망이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