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여자핸드볼팀의 간판선수인 정지해 선수가 은퇴하면서 지난 2일자로 삼척시 문화예술센터로 특별채용 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정지해 선수는 1985년생으로 용인 수지여고를 졸업 후 2004년 2월 삼척시청 창단멤버로 입단해 2019년 6월 은퇴까지 15년 4개월을 삼척시청의 센터 백으로 전국체전 3회 우승, 핸드볼리그 3회 우승을 이끌었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2일자로 삼척시공무원으로 특별채용된 삼척시청핸드볼팀 정지해 선수.[사진=삼척시청]2020.01.03 onemoregive@newspim.com |
또 핸드볼코리아리그 MVP 수상 등 삼척시청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특히 10년 이상의 국가대표 기간 동안 제16회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과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제18회 말레이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상했고 제29회 베이징올림픽과 제30회 런던올림픽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삼척시는 2018년 삼척시청 핸드볼실업팀 규약을 수정해 핸드볼팀에 10년 이상 활동한 우수선수에 한해 삼척시청에 특별 채용하는 규약을 만들었으며 정지해 선수가 그 첫 번째 혜택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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