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조선대학교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 합격 신입생을 대상으로 신입생 예비대학 프로그램을 6일부터 운영한다. 특히 이날 신입생과 학부모가 대거 참석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민영돈 총장이 직접 나서 조선대학교의 역사와 비전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6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조선대학교 신입생 예비대학은 방학기간 조선대학교 신입생들에게 전공과목에 필요한 기초학문을 미리 습득시켜 입학 후 전공과목의 강의 이해도 및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습동기부여 등을 부여하고자 매년 마련되고 있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신입생 예비대학 프로그램 중 민영돈 총장의 프레젠테이션 모습 [사진=조선대학교] 2020.01.06 jb5459@newspim.com |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조선대학교 해오름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신입생과 학부모 45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민영돈 총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초 민립대학 조선대학교 설립 역사 △30만 동문 현황 △전국 대학 상위 10% 이내 연구역량 △캠퍼스 전경 △100년 대학 비전 등을 소개했다.
이후 오전 11시부터 조선대학교 우수졸업생의 취업후기 생생토크가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 후 신입생 예비대학 프로그램에서는 수강 신청자를 대상으로 기초학력강화를 위한 수학, 물리, 화학, 영어, 글쓰기 등의 교과목을 운영한다.
고등학교 시절 문과졸업 학생이 공대나 자연대 등 이공계열로 교차 지원한 경우 수학, 과학교과목의 부족한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비교과 프로그램으로는 대학생활설계, 진로탐색, 학습동기부여, 리더십 함양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비대학에 참여한 학생 중 기초수학, 기초화학, 기초물리를 수강한 학생들은 입학시 교양교과목 학점을 부여한다.
예비대학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광주 외 지역학생들은 프로그램 진행 중 숙박을 위해 기숙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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