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역 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원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강원형 청년일자리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인 지역정착지원형으로 지역 내 기업 및 단체에서 청년을 신규 채용 할 경우 인건비를 1인당 월 최대 180만원 한도로 2년간 지원한다. 참여 청년에게는 매월 10만원의 교통비 및 자기개발지원금을 지원한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
참여 사업장 접수기간은 오는 13일까지이며 동해시에 주 사무소 또는 영업소를 두고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계획이 있어야 한다.
청년 모집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20일~28일까지다.
동해시 강원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2018년 20명, 2019년 85명 등 총 105명이 정규직으로 일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도비 4억1000만원을 포함한 총 5억9400만원을 확보해 30명의 청년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할 계획이다.
전진철 경제과장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지역 내 청년과 기업을 연결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청년 인구 유출 방지와 지역정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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