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CES2020] 박원순 "스마트시티 서울, 사람 중심 지속가능한 혁신"

기사입력 : 2020년01월09일 10:17

최종수정 : 2020년01월09일 17:00

서울시장, 최대 가전·ICT 박람회 CES서 기조연설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세계 최대 가전·ICT 박람회인 CES에서 도시 전역에 자가통신망을 깔고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 중인 서울의 계획을 소개했다.

박 시장은 8일 오후 1시(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스페셜 세션에서 '스마트시티 서울이 지향하는 가치와 미래상'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박 시장은 약 5분간의 영어 스피치를 통해 스마트시티 서울의 핵심가치인 '사람을 중심에 둔 지속가능한 혁신'이라는 화두를 던지고 시민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서울의 스마트시티 기술과 정책을 전 세계에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

대표적으로 세계에서 유례없이 도시 전역에 자가통신망을 깔고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 중인 서울의 계획이다. 또 서울 전역 수천 개 IoT센서로 도시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계획도 소개했다.

박 시장은 기조연설 이후 세계 각국 패널들과 토론도 이어갔다.

통화량 빅데이터로 최적의 노선을 도출한 '올빼미버스', 상암에 구축한 세계 최초 '5G 융합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소비·유동인구 등 월 100억 건의 데이터를 활용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박 시장은 스페셜 세션 후 CES '서울관'에서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시연, 서울이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도시의 주요 의사결정 효율성을 어떻게 높이고 있는지 직접 보여줬다. 약 10분 간 재난사고 상황 발생 및 처리현황, 실시간 대기오염도, 교통상황 확인 등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과정을 시연했. 앞서 오전에는 글로벌 기업의 첨단기술 각축장인 CES 행사장을 둘러봤다.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서울에서 일어나는 모든 도시현상을 실시간으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플랫폼이다. 세계도시 시장·대표단이 서울시청을 방문하면 꼭 들러서 보고 배워가는 서울시의 혁신의 정점으로 평가받는다.

박 시장은 오전에는 CES 행사장을 둘러보며 자율주행, 5G, 첨단가전 등 향후 글로벌 시장을 석권할 최신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기술발전을 뒷받침할 서울시 차원의 지원방안도 모색했다.

서울시는 이번 CES를 위해 55인치 스크린 6대를 설치해 서울시청 시장실과 동일한 크기(가로 3.63mX세로 1.67m)의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구현했다.

서울관은 '스마트시티&스마트라이프(Smart City & Smart Life)'를 주제로 CES 내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Tech West)에 290㎡(88평) 규모로 조성·운영된다.

'유레카 파크'는 혁신기업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엿볼 수 있어 CES 기간 중 '글로벌 기업관'과 더불어 많은 참관객의 관심을 받는 전시관이다. 이어 서울관에 설치된 동행기업 부스를 돌며 CES에 출품한 혁신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바이어들에게 세일즈하며 참여기업에 힘을 실어줬다.

 

kmk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