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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에 1500만원 기부

기사입력 : 2020년01월10일 13:50

최종수정 : 2020년01월10일 13:50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VCNC)가 지난 연말 드라이버 서비스 팁 기부 이벤트를 통해 모금한 1500원을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에 9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타다와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는 지난 9일 오후 평택에 위치한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에서 타다 서비스 팁 제도를 활용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한서진 타다 마케팅본부장 및 임직원과 이형구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장, 이이삭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평택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에서 한서진 타다 마케팅본부장(왼쪽)과 이형구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장이 훈련 중인 시각장애인도우미견과 함께 기부금 전달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타다] 2020.01.10 swiss2pac@newspim.com

타다는 지난해 12월 이용자가 타다 드라이버에게 지불하는 서비스 팁에 상응하는 금액을 장애인도우미견 양성기관에 후원하는 이용자 및 드라이버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용자가 하차 후 앱을 통해 추가로 지불하는 서비스 팁은 드라이버에게 그대로 전달되었으며, 도우미견협회 기부금은 타다가 이벤트 기간 지불된 총 서비스 팁 금액만큼 별도로 지원했다.

이벤트 기간인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서비스 팁을 지불한 이용자는 총 7258명이었으며, 서비스 팁 제도가 적용되고 있는 타다 베이직과 타다 어시스트의 이벤트 기간 서비스 팁 결제는 9925건 이뤄졌다.

특히 장애인 및 만 65세 이상 이동약자 대상 호출 서비스인 '타다 어시스트'의 경우 이벤트 기간 서비스 팁 결제 비율이 12%에 달했다.

타다 어시스트 이용자 A씨는 서비스 팁 선택 후 "부축까지 해주시는 드라이버님 너무 감사해요. 드라이버님한테 감사의 뜻도 전달하고 기부도 하고 일석이조인 거 같아요! 도우미견도 타다만큼이나 장애인 이동에 엄청 중요한 존재인데 그런 기관을 이렇게 도울 수 있다니 더 의미있네요!"라고 칭찬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는 서비스 초기부터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차별 없는 이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이용자와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드라이버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이동약자를 포함한 모두의 이동을 좀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구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장은 "타다를 이용하시는 분들과 드라이버가 함께 장애인도우미견양성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여해준 기부 이벤트였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타다와 같이 장애인 이동권 확장에 관심을 갖는 많은 기업과 플랫폼이 장애인도우미견에 대한 인식확대 및 지원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인증 기관인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는 장애인도우미견을 양성해 장애인들에게 무상으로 분양하며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보다 적극적인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사회참여 환경 및 문화 개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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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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