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고흥군4-H연합회는 최근 고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62·63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신길호 신임 제63대 회장(38)은 취임사를 통해 "농촌의 일손 부족은 청년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청년농업인이 주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H연합회의 전문기술 향상, 농업경영 및 마케팅 역량강화 등을 통해 활기가 넘치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흥군 청사 [사진=고흥군] |
류진호 전임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4-H회원의 긍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포항시4-H와 자매결연을 맺어 독도역사탐방, 글로벌4-H경진대회, 전라남도4-H야영대회 등을 순조롭게 마친 뒤 명예롭게 이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4-H연합회 역대회장과 한국농촌지도자, 한국생활개선 및 한국여성농업인회 회장 및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흥군4-H회는 4-H본부와 학교4-H를 포함하여 6개회 330명이 활동하는 학습단체로 4-H이념에 입각한 교육 훈련으로 미래세대를 육성·지원하고 청소년·청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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