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산청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산청=뉴스핌] 이경구 기자 = 산청군 민원실 전경 [사진=산청군] 2020.01.14 lkk02@newspim.com |
이번 평가는 중앙, 시도교육청, 광역시도, 지자체 기관 등 전국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처리한 민원사무에 대한 3개 분야, 5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군은 적극적인 민원처리와 시책 추진으로 2018년 보통 수준인 '다'등급에서 두 단계 오른 등급을 받았다.
산청군은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신속도, 민원 Q&A 등록건수가 타 지자체 평균보다 월등하게 높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민원 1회 방문 처리를 위한 민원 편람 정비 및 역할 변경 서비스 운영,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위한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 운영, 안전한 민원실 구축을 위한 안전비상벨 설치 및 경찰서와 연계한 비상훈련 실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민원업무 안내서 제작·비치 등 다양한 민원 시책을 추진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산청군은 매년 상하반기 '올-스마일' 공무원 선정으로 '미소행정'을 구현하는 직원을 발굴·격려하고 '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를 열어 친절한 자세와 마음가짐을 강조하고 있다. 또 전문가 초청 특별민원 응대교육 등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군청을 찾는 주민들의 입장에 서서 민원서비스를 실현해 온 결과 산청군의 민원행정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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