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 20% 이상"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개인·퇴직연금 등 연금펀드 수탁고가 7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펀드 모두 운용사 수탁고 1위로 규모는 각각 3조5000억원, 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금펀드 전체 운용자산은 7조3363억원에 달했다.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2020.01.15 bom224@newspim.com |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투자를 통한 연금자산 증식과 점차 다양화되는 연금투자자 니즈를 위해 업계 최다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투자 자산에서 지역까지 글로벌 분산 투자가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통적 투자 자산을 넘어 부동산 등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연금자산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체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이 20%가 넘는 국내 대표 연금전문 운용사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전세계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미래에셋퇴직플랜 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작년부터 1700억원 가량 자금이 유입되며 설정액이 3289억원에 달했다. 국내 최대 해외채권형펀드인 모펀드는 채권 발행국 50개 이상, 발행자 300개 이상으로 투자 종목이 구성된다.
미래에셋 TDF(Target Date Fund) 시리즈는 운용사 중 처음으로 설정액 1조원을 넘어서며 성장을 견인했다. 작년 한해 8000억원 넘게 증가해 운용사 중 TDF 수탁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 류경식 부문장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 투자해 은퇴자산의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금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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