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최대호 기자 = 16일 오후 8시 33분쯤 경기 성남시 수진동의 2층짜리 다가구주택 1층에서 불이 나 일가족 4명이 화상을 입었다.
불은 주택 1층에 있던 전기오토바이 배터리가 폭발해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다가구주택 화재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이 불로 A(47)씨가 머리와 양팔 등에 화상을 입었으며 A씨의 아내(36), 아들(8), 딸(4)도 얼굴 화상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또 1층 주택 내부(51㎡)와 컴퓨터 등 가재도구가 타 12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7대와 인력 46명을 동원해 같은날 오후 9시 49분쯤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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