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CCTV 우선설치지역 10개소를 선정해 올해 사업에 반영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CCTV 설치위치 선정은 민원인 요청 지역이나 담당자가 범죄 우려가 있는 지역을 판단해 설치했으나 올해는 방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CCTV 우선설치 지역을 도출, 민원 및 범죄 발생에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CCTV설치장소.[사진=동해시청] 2020.01.20 onemoregive@newspim.com |
빅데이터 기초자료는 경찰청에서 제공한 범죄정보를 활용해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정보와 유흥업소, 숙박업소, 금융기관의 분포, 단독주택 분포와 여학생 및 여성 거주 분포 등의 도시 환경요인을 현재의 CCTV 설치 분포와 대비해 분석했다.
권순찬 안전과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시안전망 CCTV를 구축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동해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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