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세종대학교 체육학과에 다니는 김채운씨가 올해 국가대표 리듬체조(개인)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세종대는 대한체조협회 주최로 지난 18일 열린 2020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김채운씨가 참가선수 20명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씨가 받은 점수는 합계 73.100점이다.
김씨는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을 빛낼 리듬체조 유망주로 꼽힌다. 오는 4월 열리는 국제체조연맹 월드컵 시리즈에 걸린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서 맹훈련 중이다.
김씨는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4월 열리는 월드컵 시리즈 대회와 5월 아시아선수권대회까지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고 체력 훈련에 매진하겠다"며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대도 김씨가 도쿄올릭핌 출전권을 따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유원 세종대 학생지원처장은 "세종대는 명실상부한 리듬체조 선도대학"이라며 "앞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리듬체조를 지원해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대회 참여를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세종대 체육학과 김채운씨 [사진=세종대] 2020.01.21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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