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2일 중국 보건 당국은 전날(21일)까지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9명, 확진자는 440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빈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9명이라고 발표했다.
또, 중국 13개성(省)에서 44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받았다고 전했다. 21일 오전까지만 해도 총 300여명이었던 확진자가 당일 밤까지 급증한 것이다. 이밖에 확진자와 긴밀히 접촉한 사례가 2197건이라고 전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김사헌 기자 = 2020년 1월22일 중국 베이징에서 리빈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리빈 부주임이 우한 폐렴 관련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0.01.22 herra79@newspim.com |
리 부위원장은 사람 간 전염 증거가 있다며 바이러스 발생원을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후베이성에 강력한 검역 조치를 하고 우한에는 조류를 포함한 어떠한 가축도 반입을 금지하는 등 조치를 내렸다고 했다.
리 부위원장은 중국이 국제 사회와 협력할 것이라며 세계보건기구(WHO), 대만, 홍콩 측에 우한 방문을 초청했다고 덧붙였다.
국제보건기구(WHO)가 글로벌 인플루엔자데이터공유(GISAID)를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염기서열을 공개했다. 사진은 베타코로나바이러스 극저온전자현미경 사진 [사진=GISAID, IVDC, 중국CD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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