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주상복합 형태 재개발이 추진되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 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내 상업지역 및 준주거지역인 이문, 회기구역 재개발에 적용되는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물연면적)이 100~200% 상향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제1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 내 이문, 회기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번 촉진계획 변경은 지난해 3월 개정된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변경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상업지역 및 준주거지역에 위치한 이문, 회기 재정비구역 사업에서 임대주택을 추가로 확보하면 용적률을 한시적(3년)으로 완화해준다.
[서울=뉴스핌] 이문, 회기 재정비구역 위치도 [자료=서울시] 2020.01.22 donglee@newspim.com |
이에 따라 상업지역의 주거 용적률은 400%이하에서 최대 600% 이하로 늘고 준주거지역은 400%이하에서 500%이하로 완화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으로 결정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주거용적률이 완화됐다"며 "용적률 증대에 따라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 내 추가적인 임대주택 확보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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