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중국을 시작으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 전 세계적인 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마카오에서도 첫 감염 환자가 나왔다고 22일(현지시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중국 보건 당국은 전날까지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9명이고, 확진자는 440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또 간밤에는 미국 보건당국이 미국에서 첫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나왔다고 발표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도시는 물론, 미국, 태국, 한국, 일본, 대만에서도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오는 등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우한의 화중과기대학(華中科技大學) 부속 동제병원(同濟醫院)에서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한층 강화된 사전 검진 체계가 도입됐다 [사진=중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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