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MBC가 두 편의 최신작을 설 특선 영화로 준비했다.
MBC는 설 당일인 25일 저녁 8시50분에 'PMC:더 벙커'(2018)를 상영한다. 'PMC: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받고 지하 30m 비밀 벙커에 투입,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와 의기투합하는 액션물이다.
데뷔작인 '더 테러 라이브'(2013)로 558만 관객 동원, 신인감독상 4관왕을 차지하며 흥행력과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병우 감독이 5년 동안 준비한 프로젝트다. 이야기를 이끄는 캡틴 에이헵은 김 감독과 '더 테러 라이브'를 함께한 하정우가 맡았다. 여기에 이선균이 북한 엘리트 의사 윤지의로 분해 호흡을 맞췄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CJ ENM] 2020.01.23 jjy333jjy@newspim.com |
연휴의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저녁 8시30분부터 '걸캅스'(2019)를 방영한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작되는 코믹액션물이다.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다뤘다.
라미란과 이성경이 미영과 지혜 역을 맡아 콤비 플레이를 펼치는 가운데 최수영(소녀시대 수영)이 장미로 분해 활약한다. 유쾌한 코미디 장르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종을 울린다는 점에서 개봉 당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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