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환경부 산하 물 전문기관인 K-water와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도 공급을 위한 '김제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362억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도관로 교체, 누수 탐사 및 누수복구, 노후 수도미터기 및 계량기 보호통 교체, 상수도 블록구축 및 유지관리 시스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로 인해 김제시 일원의 상수도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리고 연간 누수량 216만t과 약 13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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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업무협약체결식 모습[사진=김제시청] 2020.01.23 lbs0964@newspim.com |
지난 2017년부터 전국 65곳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인 K-water는 그간 축적된 물 분야 전문 기술을 활용해 '김제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수탁받아 상수도 시설의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사업 추진 시 지역생산제품 및 장비, 인력 등을 투입하고 지역업체를 우선 참여시키도록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조하는 내용을 협약에 포함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반"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김제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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