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3개교에 추첨 배정..학급당 학생 수 26.1명
[서울=뉴스핌] 김홍군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9일 10시 2020학년도 서울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중학교 신입생 배정은 남부교육지원청 주관 하에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됐다.
2020학년도 중학교 신입생은 7만3615명(남 3만8145명, 여 3만5470명)으로, 383개교에 배정된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6.1명 수준이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
올해 서울 중학교 신입생 수는 황금돼지해에 따른 일시적 학령인구 증가로 지난해(6만8786명)보다 4829명(7%) 증가했다. 배정 학교는 항동중학교(구로구)와 마곡하늬중학교(강서구) 신설로 2개교 늘었다.
중학교 신입생은 지역별∙학교군별 추첨에 의하여 배정이 원칙이며, 학교별 학생배치 여건과 통학편의가 고려됐다.
중학교 입학예정자들은 2020학년도 중학교 배정통지서를 29일 10시부터 서울 소재 초등학교 졸업(예정)자는 출신 초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시도 초등학교 졸업자 등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수령하면 된다.
배정 통지서를 받은 학생은 이날부터 31일까지 배정받은 중학교에 입학 등록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배정 업무 절차를 일부 개선하여 학교의 업무 경감에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학교간 균형 발전과 교육여건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