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마쳤지만 최종 결론 못내
오는 31일 임추위 한 차례 더 개최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 1인이 오는 31일 결정된다. 당초 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는 29일 심층면접 이후 최종 후보자까지 선정할 방침이었으나 한 차례 회의를 더 열기로 했다.
이날 그룹임추위는 오후 2시부터 최종 면접 대상자 3인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한 번 더 회의를 갖고 최종 후보를 발표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권광석·김정기·이동연 후보자 [사진=우리금융] 최유리 기자 = 2020.01.28 yrchoi@newspim.com |
그룹임추위는 지난 6일과 22일, 28일 세 차례 회의를 열고 최종 면접 대상자를 선정했다. 당초 이날 프리젠테이션 등을 포함한 심층 면접을 실시한 후, 최종 은행장 후보자 1인을 추천할 계획이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면접에는 압축 후보군 3인인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 김정기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집행부행장, 이동연 우리FIS 대표가 참석했다.
마지막 그룹임추위에서 확정된 은행장 후보는 우리은행 이사회를 거쳐 3월에 열릴 우리은행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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