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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주가 리레이팅 지속...목표가 10만원으로 올려"-한화투자증권

기사입력 : 2020년01월30일 08:50

최종수정 : 2020년01월30일 08:52

ERP 부문 신규고객 유입·1분기 신사업 실적 반영 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판매업체 더존비즈온이 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RP(경영관리) 부문 신규고객 유입과 1분기 신사업 실적 반영을 고려해서다.

30일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더존비즈온 주가는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리레이팅(재평가)을 통해 계속 상승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에서 영업 레버리지(지렛대)가 극대화하는 동시에 신사업을 통해 고객층과 비즈니스 모델 확장이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로고=더존비즈온]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8000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익스텐디드(확장형) 매출 고성장세와 이익 레버리지 효과를 반영해서다.

김 연구원은 "ERP 부문에서는 경영정보 통합 플랫폼 D-ERP 중심으로 익스텐디드 ERP의 성장이 가속화하고, WEHAGO(ERP와 각종 협업, 업무상 부가서비스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기업 전용 플랫폼)와 EBP(기존 ERP에 전자결재, 메일, 메신저, 업무관리 프로그램 등 그룹웨어를 결합한 서비스) 버전의 지속 업그레이드로 업셀링(더 비싼 상품 가입 유도)과 신규 고객 유입이 동시에 타나날 것"이라며 "최근 수주를 마친 필리핀 정부시스템(45억원)과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55억원)은 실적으로 처음 반영되는 신사업이며, 1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는 핀테크 사업(매출채권 유동화, 신용정보 판매)도 시작한다.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7%, 21.2% 증가한 774억원, 243억원을 기록했다. 익스텐디드 ERP 매출액이 40% 증가하면서, ERP 매출액 성장을 견인했다.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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