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세 미만 장애 심한 171명 아동과 가족 대상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도가 내달부터 장애아가정에 돌보미를 파견해 양육을 돕는다.
충남도는 30일 충남도서관에서 시·군 관계자 및 장애아 돌보미 등을 대상으로 '2020년 장애아가족양육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장애아가족양육지원 사업 설명회 모습 [사진=충남도] 2020.01.30 bbb111@newspim.com |
장애아가족양육지원은 장애아 가정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가족 휴식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은 돌봄 서비스와 휴식지원프로그램 등 2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돌봄서비스는 만 18세 미만 장애 정도가 심한 171명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돌보미를 가정에 파견해 연 최고 528시간 양육을 돕는다. 5곳의 가정에 대해서는 '휴식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문화·교육 및 가족캠프 등을 제공한다.
장애아가족양육지원사업은 충남장애인부모회가 수행하며 서비스 대상은 돌봄서비스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 10% 이하 가정이다. 휴식지원프로그램은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가능하다.
참여 희망가정은 충남장애인부모회(041-38-1760)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언우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아가족양육지원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장애아 가정의 돌봄 부담이 경감되고 부모의 정서적 안녕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bbb1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