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모두 13만9000가구(준공 기준)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당초 계획인 13만6000가구 보다 3000가구 늘어난 수치다.
서울·경기지역에 모두 8만4000가구를 공급해 전체 공급물량의 약 60%가 수도권에 공급됐다. 경기도가 4만7000가구, 서울 2만8000가구, 인천 8000가구다.
계층별로 살펴보면 신혼부부에게 4만4000가구, 청년층에게 2만8500가구, 고령자에게 9500가구, 일반 취약계층에게 5만7000가구를 각각 공급했다.
유형별로 건설임대주택이 6만 가구,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 3만1000가구다. 기존주택을 임차해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은 4만8000가구를 공급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모두 10만5000가구, 전체 75% 물량 공급을 책임졌다.
이병훈 국토부 공공주택총괄과장은 "올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목표는 14만1000가구로 오는 2022년까지 총 70만2000가구 공급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