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베트남 정부가 중화권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날부터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을 왕복하는 모든 항공편의 운항을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또 신종 코로나 확산과 관련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히고, 최근 2주 사이 중국에 체류했던 외국인에 대한 비자발급을 중단하겠다고 전했다.
중국 후베이성(省) 우한시(市) 한커우역에서 검역원들이 열검출기로 승객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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