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캐나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4명으로 늘었다.
31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아주(州)의 데이비드 윌리엄스 최고의료책임자는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省) 우한시(市)에서 항공편으로 돌아온 2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더글로브앤드메일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 4번째 확진환자는 최초 검사에서 신종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두 번쨰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 여성은 영국 런던의 웨스턴대학 학생이다. 앞서 캐나다에서는 토론토(2명), 벤쿠버(1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우한대학교 중난병원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2020.01.29 [사진= 로이터 뉴스핌] |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