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6명으로 늘어났다.
1일 베트남 카인호아성(省) 보건당국은 항구 도시 나트랑의 톤단가(街)의 호텔에서 접수담당자로 근무하는 2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 격리됐다고 밝혔다고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당국은 6번째 확진자가 현재 호찌민시(市)에 격리된 2명의 중국인에게서 감염된 2차 감염자라고 설명했다. 당국은 이 여성이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베트남의 2차 감염 사례는 2건으로 늘어났다.
23일(현지시간) 필리핀 아키노 공항에 도착한 중국인 관광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우한 폐렴'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