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신종 코로나 확진자 동선을 한눈에…'코로나 맵' 화제

기사입력 : 2020년02월02일 14:58

최종수정 : 2020년02월02일 14:58

지난달 30일부터 사이트 운영…질병관리본부 자료 기초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갈수록 불어나는 가운데 이들의 동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지도(코로나 맵)'가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 맵은 대학생 이동훈씨가 만든 개인 사이트로 지난달 30일부터 서비스 제공이 시작됐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확진자 데이터를 기초로 해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유증상자 등에 관한 정보가 나타난다. 2일 오전 10시 현재 기준으로 '확진자 15명, 유증상자 359명(격리해제 289명, 격리 중 70명)'이라고 조회된다.

코로나 맵에서는 특히 확진자들의 이동 경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예컨대 8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를 클릭하면 '1월23일 인천공항 도착, 1월 26일 성산면 자택 기거, 1월28일 군산 의료원 진료, 1월30일 원광대병원 접수, 1월31일 원광대 병원 격리'와 같은 정보가 뜬다. 코로나맵에 관심이 쏠리면서 한때 접속자가 폭주해 서버가 막힌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대학생 이동훈씨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기초로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이동 경로 등을 담은 코로나 맵을 만들었다. [사진=코로나 맵 사이트 캡처] 2020.02.02 ace@newspim.com

사이트를 만든 이씨는 지난달 30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도 사이트를 만들었다"며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의 이동 경로 및 격리 장소,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와 유증상자 수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씨는 "급하게 만드느라 코드도 그렇고 UI(사용자 환경)도 엉망진창"이라면서도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